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2024-01-22 15: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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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미약품의 고혈압 치료 복합제 '아모잘탄'이 연평균 15%의 매출 성장을 보이며 누적 매출 1조 원 이상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2009년 6월 아모잘탄 첫 출시 이후 2023년 12월31일까지 집계된 누적 처방 매출이 1조494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 한미약품의 '아모잘탄'이 누적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한미약품>
한미약품은 “2009년 첫 출시된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이 혁신신약 개발을 향해 담대히 나아가는 힘찬 동력이자 신약개발의 마중물이 된 의미 있는 제품이다”며 “아모잘탄을 시작으로 연이어 출시된 한미의 복합신약들은 우리나라의 제약 주권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으로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모잘탄은 작용 기전이 서로 다른 두 종류의 고혈압 치료제를 결합한 복합제로 2009년 발매 6개월 만에 처방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14년 동안 연평균 15%의 매출 성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