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GC이테크건설과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기업 SEPC 관계자들이 19일 SGC이테크건설 본사에서 사우디 주바일-1 산업단지 에틸렌·프로필렌 생산설비 증설공사 관련 계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GC이테크건설 > |
[비즈니스포스트] SGC이테크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6900억 원 규모 화학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SGC이테크건설은 19일 본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기업 SEPC와 6900억 원 규모의 에틸렌·프로필렌 생산설비 증설공사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 주바일-1 산업단지에 있는 에틸렌·프로필렌 설비의 연간 생산량을 늘리는 사업이다. SGC이테크건설은 프로젝트 설계, 구매, 시공 등 공사에 관한 모든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SGC이테크건설은 사우디 아람코의 자회사인 국영화학기업 SABIC 등을 통한 사우디시장 총 수주금액이 약 1조 원에 이른다.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부회장은 “SGC이테크건설이 보유한 독보적 플랜트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SGC이테크건설은 앞으로도 다양한 수주 경험 및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동 수주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