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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장중 반도체 중심 2460선 상승, 코스닥도 1%대 강세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1-19 10: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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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내증시가 전날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장중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오전 10시2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60포인트(1.01%) 높은 2464.64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장중 반도체 중심 2460선 상승, 코스닥도 1%대 강세
▲ 19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오르고 있다. 사진은 국내 금융사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지수는 전날보다 28.39포인트(1.16%) 높은 2468.43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1812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743억 원어치, 기관투자자는 45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마감한 점이 국내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전날 다우지수(0.54%), S&P500지수(0.88%), 나스닥지수(1.35%)는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코스피 상장 종목 가운데 LS네트웍스(22.84%), DS단석(20.69%) 주가가 20% 이상 오르고 있다. LG헬로비전(14.85%), 알루코(14.09%), 솔루스첨단소재2우B(13.48%), KTcs(10.86%) 주가도 10% 이상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3.21%), SK하이닉스(2.79%), 삼성전자우(2.05%) 등 반도체주 중심으로 반등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전날 대만 TSMC가 지난해 4분기 호실적과 긍정적 실적전망치를 제시하면서 반도체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0.67%), 셀트리온(2.63%), 현대차(0.55%), 네이버(NAVER)(0.46%) 주가도 장중 오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9%), 포스코(POSCO)홀딩스(-0.59%) 등 2차전지 관련주 주가는 내림세다. 기아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49포인트(1.13%) 높은 849.82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투자자가 1097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437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347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웰킵스하이텍(30%)과 인지소프트(29.79%) 주가가 상한가까지 올랐다. 인터플렉스(26.98%), 제넨바이오(21.46%), 덕산테코피아(20.74%), 이베스트투자증권(16.41%) 주가도 장중 강하게 오르고 있다.

코스닥 주요종목에서도 반도체 소부장주인 HPSP(6.24%), 리노공업(5.47%) 등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HLB(1.73%), 셀트리온제약(3.53%), 레인보우로보틱스(3.71%), JYP엔터테인먼트(Ent.)(2.42%) 주가도 오름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56%), 에코프로(-2.56%), 엘앤에프(-2.63%), 알테오젠(-5.06%)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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