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증권 "메디톡스 목표주가 하향, 국내외 소송으로 비용 부담 안아"

김예원 기자 ywkim@businesspost.co.kr 2024-01-18 09:01: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메디톡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국제 중재사건 소송을 비롯한 국내외 소송 비용이 반영됐다.
 
SK증권 "메디톡스 목표주가 하향, 국내외 소송으로 비용 부담 안아"
▲ 메디톡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이동건 SK증권 연구원은 18일 메디톡스 목표주가를 기존 43만 원에서 39만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메디톡스 주가는 17일 22만1천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관련 일회성 소송 비용 이슈는 지난해 3분기 해소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하지만 현재 엘러간과 진행하고 있는 국제상사중재위원회(ICC) 중재사건 소송을 비롯한 국내외 소송으로 비용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톡스는 2023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66억 원, 영업이익 114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2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7.4%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29.9% 줄어든 것이다.

다만 뉴럭스 국내 출시 효과로 2024년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2024년 상반기 뉴럭스 국내 출시 효과로 국내 보툴리눔 톡신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며 “만약 하반기에 뉴럭스 해외 허가 및 출시가 이뤄진다면 본격적 실적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메디톡스는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522억 원, 영업이익 342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14.8%, 영업이익은 29.8% 증가하는 것이다. 김예원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추진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원 인상 
신한금융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으로 압축, 12월4일 ..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 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풀무원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일본사업 적자 탓', 이우봉 내년 해외사업 흑자로
에쓰오일 일상 속 재활용 방안 제시, '지속가능브랜드 대상' 환경상 수상
[오늘의 주목주] '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6%대 급락, 코스닥 에코프로 7%대..
메모리반도체 품절 사태가 중국 기업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물량 대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