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가 TL(쓰론앤리버티)의 이용자 불편사항 개선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17일 TL 정기점검을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 엔씨소프트는 1월17일 TL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
엔씨소프트는 9일 개발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와 같은 업데이트 내용을 예고해뒀다.
이번 업데이트 이후 이용자는 플레이 상황에 따라 미리 저장해 둔 스킬 설정으로 교체할 수 있는 '스킬 퀵슬롯 세트 기능'이 도입됐다.
또 스킬의 성장 수치를 다른 스킬과 교체할 수 있는 '스킬 전환 시스템', 주 사용 무기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스킬 전환 시스템'도 이용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기념해 31일까지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이용자들은 필드 보스 몬스터 사냥에 참여할 때 받을 수 있는 보상, 길드가 기원석 차원석을 차지했을 때 얻는 보상, 각종 길드 활동 점수, 보물 상자 개봉에 필요한 재화 등을 2배로 얻을 수 있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놓고 TL커뮤니티와 공식 유튜브채널 이용자들은 '이런 기능들을 진작 도입한 상태로 오픈했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엔씨소프트가 지난해 12월7일 TL을 출시 직후 적지 않은 이용자들이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초기 21개에 이르렀던 서버 숫자를 10개로 줄였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