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중견기업, 1분기 수출 생산 포함 전반적 경기 개선될 것으로 전망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4-01-17 14:55: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중견기업들이 올해 1분기에 수출·내수·생산 등 경기전반에서 개선될 것이라고 바라보고 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4년 1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를 통해 경기전반, 수출, 내수, 영업이익, 자금사정, 생산규모 등 6대 조사지표에서 모두 지난 분기보다 전망 수치가 상승했다고 밝혔다.
 
중견기업, 1분기 수출 생산 포함 전반적 경기 개선될 것으로 전망
▲ 산업통상자원부가 1월17일 ‘2024년 1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를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경기전반 전망 수치는 지난해 4분기 89.5에서 올해 1분기 92.7로 3.2포인트 올랐다.

경기전망치가 오른 것은 3분기 만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자부품·통신장비 제조업이 100.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운수업 96.4, 식음료품 제조업 94.8, 1차 금속·금속가공 제조업 93.8이었다.

수출 전망 수치는 지난해 4분기 94.1에서 올해 1분기 97.6으로 3.5포인트 상승했다. 식음료품 제조업이 108.6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자부품·통신장비 제조업 108.1, 도소매업 104.6, 부동산 100.0 순이었다.

내수 전망 수치는 지난해 4분기 전망수치(90.3)에서 0.2포인트 오른 90.5로 예상됐다. 내수 분야에서도 전자부품·통신장비 제조업(106.5)과 식음료품 제조업(102.6)의 전망치가 두드러졌다.

영업이익 전망은 87.8이었다. 이는 지난해 전망수치 87.2에서 0.6포인트 오른 것이다. 자금사정 전망 수치는 지난해 4분기보다 1.4포인트 오른 92.0이었으며 생산규모 전망 수치는 지난해 4분기(93.6)보다 3.0포인트 오른 96.6으로 나타났다.

제경희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관은 “우리 경제와 수출이 우상향하는 가운데 중견기업의 수출, 생산 등 전반적인 경기전망지수 또한 상승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내수·자금사정 등 (중견기업의) 어려움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중견업계의 수출 확대, 내수 활성화, 금융지원 확대 등을 위해 내수 중견기업의 수출기업 전환, 우수 중견기업 대상 맞춤형 정책금융 지원 등 관련 정책적 지원을 보다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