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대한해운 포함 해운주 장중 강세, 홍해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1-17 11:28: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해운주 주가가 홍해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장중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11시19분 코스피시장에서 대한해운 주식은 전날보다 26.83%(640원) 급등한 3025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대한해운 포함 해운주 장중 강세, 홍해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 17일 해운주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대한해운의 LNG벙커링선 ‘퓨얼엘엔지베노사’호 <대한해운> 

같은 시각 흥아해운 주식은 전날보다 17.26%(730원) 높은 4960원에, 태웅로직스 주식은 7.97%(350원) 상승한 4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인터지스(5.87%), KSS해운(4.82%), 팬오션(4.56%) 등 주요 해운사 관련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미국이 예맨 내 반군 근거지에 대한 공습을 단행하면서 주요 무역로인 홍해를 둘러싼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는 점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물류비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에 해운주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글로벌 해상운임료 급등은 해운 업체들의 실적에 호재로 작용한다. 

예멘 북부 지역에 위치한 후티 반군은 미국과 이스라엘에 강한 적개심을 지닌 친이란파 세력이다. 이들은 하마스에 대한 지지입장을 밝히면서 지난해 11월부터 홍해를 통해 이스라엘을 오가는 상선들을 습격하고 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