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부건설이 동절기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동부건설은 18일부터 19일, 29일부터 30일까지 ‘2024년 안전 및 보건관리자 동절기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 사장(왼쪽)이 동절기 현장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동부건설> |
동절기 직무교육은 관리자의 직무역량을 높이고 임직원 사이 의사소통과 정보교류를 위해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동부건설 2024년 안전보건목표 달성 추진계획 △현장 안전보건업무 이행 가이드 △비상사태 발생 때 조치요령 등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 내용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말 새롭게 구축한 안전보건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기로 했다.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에서는 현장 및 공종관리, 전사·현장 안전보건 방침 목표, 위험성 평가 등을 전산시스템과 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장 노동자 안전을 위한 작업환경 측정과 건강진단 내용 등의 세부적 결과도 확인할 수 있고 안전보건 관련 법규도 찾아볼 수 있다. 동부건설은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적격 협력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를 진행하는 등 활용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을 세웠다.
동부건설은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탑10(Top 10) 건설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임직원 사이 별도의 토의시간도 마련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2024년 현장 안전에는 사각지대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안전관리 수준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겨울철 현장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전국의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