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39.3%,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 반대 52.7%

김대철 기자 dckim@businesspost.co.kr 2024-01-17 08:55: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대 후반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 절반 이상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특별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면 안 된다고 바라봤다.
 
[조원씨앤아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457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지지율 39.3%,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 반대 52.7%
윤석열 대통령이 1월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마친 뒤 자료를 정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원씨앤아이가 1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긍정평가가 39.3%, 부정평가는 58.7%로 집계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19,4%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3일 발표) 1.6%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1.1%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대구·경북의 긍정평가는 52.6%로 부정평가(44.7%)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다만 대구·경북의 긍정평가도 직전조사보다 7.5%포인트 낮아졌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77.5%, 대전·세종·충청 60.0%, 경기·인천 59.2%, 서울 58.4%, 부산·울산·경남 56.0%, 강원·제주 51.8%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60대는 긍정평가는 51.0%, 부정평가 47.2%였다. 70세 이상에서는 긍정평가가 57.5%, 부정평가는 39.1%였다.

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18~29세 67.3%, 40대 65.6%, 30대 65.5%, 50대 64.5% 순으로 조사됐다.

야권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태원참사 특별법안에 대해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찬반을 물은 결과 ‘행사하면 안 된다’가 52.7%로 ‘행사해야 한다’(38.2%)보다 높았다. ‘잘 모름’은 9.2%였다.

4월 총선의 구도와 관련한 질문에는 '정권견제를 위해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정권견제론)는 응답이 44.7%, ‘원활한 국정수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당(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정권안정론)는 36.8%였다. 

정권견제론과 정권안정론의 격차는 7.9%포인트로 직전조사보다 3.4%포인트 더 벌어졌다. ‘기존 양당이 아닌 제3세력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18.5%였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역의원을 다시 지지할 의향을 물었더니 ‘상대후보를 보고 판단할 것’이 36.5%, ‘지지하지 않을 것’ 33.7%, ‘지지할 것’ 26.5% 순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3.3%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38.1%, 더불어민주당 43.4%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5.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조사보다 1.7%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1.1%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은 1.5%, ‘지지정당 없음/잘 모름’은 12.2%였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임의전화걸기(RDD)·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2023년 1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림가중)이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최신기사

삼성 이어 LG디스플레이도 중국 기술 유출 정황, 경찰 파주공장 압수수색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APEC 특수는 K반도체와 K엔터
'자사주 소각' 3차 상법 개정이 코스피 밀어올릴까, 재계 "경영권 방어 어려워져"
[여론조사꽃] 2026년 지방선거, '여당 지지' 56.3% vs '야당 지지' 39.1%
과기정통부, KT 무단소액결제 사태 허위자료 제출과 증거 은닉으로 수사의뢰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 기관투자자 수요 굳건
금값 오름세 장기화 국면에 진입 전망, 미국 중국 갈등 격화가 상승 '부채질'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AI 시대 '윈텔 동맹' 구축? 오픈AI는 왜 '버블' 의혹까지..
[여론조사꽃] '전작권 회복해야 한다' 공감 69.8% vs 비공감 28.2%
[여론조사꽃] 정당지지도 민주당 53.3% vs 국힘 29.0%, 양당 격차 유지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느금마
전화 좀 작작해라 ㅆ1발ㄹㅕㄴ들아   (2024-01-25 11:5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