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작년 3분기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224.2%, 금감원 "안정적 수준 유지"

김호현 기자 hsmyk@businesspost.co.kr 2024-01-16 12:13: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지난해 3분기 보험사의 지급여력 상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23년 9월 경과조치를 적용하고 나서 보험회사의 지급여력비율(K-ICS)이 224.2%로 집계돼 전분기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작년 3분기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224.2%, 금감원 "안정적 수준 유지"
▲ 경과조치를 적용한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K-ICS)이 224.2%로 집계됐다고 16일 금융감독원이 밝혔다.

12개의 생명보험사와 7개의 손해보험사가 새로운 법령을 적용하기 전 원활한 전환을 위해 경과조치를 적용하고 있다.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은 전 분기에 비해 각각 0.2%포인트, 1.1%포인트 상승한 224.5%, 223.8%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가용자본이 요구자본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지급여력비율이 개선 됐다고 설명했다.

작년 9월 말 경과조치 이후 지급여력비율 가용자본은 261조7천억 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2조2천억 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보험부채 감소 효과로 인해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이 증가한 것과 새로운 계약이 유입하면서 조정준비금이 증가해 가용자본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요구자본 역시 경과조치 이후 전분기에 비해 7천억 원이 증가해 116조7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주식과 외환위험 등 시장 리스크는 감소했지만 해지위험이 증가하여 생명·장기손보 리스크가 2조2천억 원 증가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경과조치 후 지급여력비율이 224.2%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금리, 환율 등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어 충분한 지급여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

최신기사

SK 최태원 "2028년까지 128조 이상 국내 투자, 용인에만 향후 600조 투입"
LG 구광모 "국내 향후 5년간 100조 투자, 60조는 소재부품장비에"
삼성 국내에 5년간 450조 투자·6만 명 채용, 평택 반도체 5공장 건설 착수
국민의힘 송언석 '검찰 반발' 촉구, "검찰 죽이기 공작에 굴복할 것인가"
이재명 "국내 투자 관심 가져달라", 삼성·현대차·SK·LG 재계 총수들 5년간 800..
정부 여당 '서울시 한강버스 사고 재발' 비판, 박주민 "운항 중지하고 전면 재검토해야"
비트코인 1억4401만 원대 하락, 아사히신문 "일본 정부 가상화폐 105종 금융상품 ..
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국내 125조 투자 '역대 최대', AI·SDV·로봇·수소 집..
경찰 1년간 사이버 성폭력범 3557명 검거 '48% 증가', '딥페이크' 범죄 가장 많아
인천 영흥화력발전소 화재 1시간 만에 초기 진화, 인명 피해는 없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