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가 처음 투자하는 고객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한 펀드 판매 서비스를 내놨다.
카카오뱅크는 '펀드 판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 카카오뱅크가 펀드 관련 라이선스를 갖추고 펀드 판매 서비스를 내놨다. |
카카오뱅크는 이번 펀드 판매 서비스가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국내·해외주식 투자, 약속한 수익 받기 등 다양한 라이선스 기반 투자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는 펀드 운용성과, 위험통계지표 등을 검토해 6개 공모 펀드 상품을 구성했다.
펀드 상품은 △해외 선진국 주식 투자 펀드 △아시아 기업 주식 투자 펀드 △미국 배당 주식·채권 펀드 △금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펀드 △미국 기업 채권 위주 펀드 △공모주와 국공채 투자 펀드 등이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투자 경험이 없는 고객들도 투자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투자성향 분석을 거쳐 성향에 따라 가입할 수 있게 했다.
카카오뱅크는 투자 관련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현재 6개인 펀드 상품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카카오뱅크 고객만을 위한 전용 펀드 상품 출시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공모주 정보 제공 등 관련 서비스도 확대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낯선 펀드 투자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출시한 뒤에도 쉬운 설명과 모니터링 등 투자자 보호 장치를 통해 고객들이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