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신증권 "제주항공 목표주가 상향, 지난해 4분기 실적 기대 이상"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4-01-15 08:54: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양지환 대신증권연구원은 15일 제주항공 목표주가를 기존 1만4천 원에서 1만5500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대신증권 "제주항공 목표주가 상향, 지난해 4분기 실적 기대 이상"
▲ 제주항공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제주항공 주가는 직전거래일인 12일 1만2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양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직전 추정치를 27% 상회함에 따라 2024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280억 원에서 1660억 원으로 약 30% 상향 조정했다”며 “목표주가는 2024년 추정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0.3배를 적용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1분기에는 유가하락에 따른 유류비 부담 경감과 동절기 동남아 노선 성수기 효과로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달성하겠다”며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제주항공은 2023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484억 원, 영업이익 28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2022년 4분기보다 매출은 49.8%, 영업이익은 51.2% 각각 늘어난 것이다.

국제선 추정 지표를 살펴보면 매출 3387억 원, 좌석공급거리(ASK) 51억2천만km, 유상승객운송거리(RPK) 44억1천만km, 탑승률(L/F) 86.0%, 운임 km당 76.8원 등이다. 

양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여객기 2대, 화물기 1대 도입으로 여객 및 화물사업의 규모가 증가했는데 여객수요와 운임이 견조했다”고 설명했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한국갤럽] 윤석열 탄핵 '찬성' 75%, 12·3 비상계엄은 '내란' 71%
케이뱅크 IPO '3수' 앞두고 정치 리스크 악재, 최우형 상장시기 셈법 복잡
기후변화에 아시아 태풍 발생률 2배 올라, 화석연료 채굴자들에 책임 묻는 목소리 커져
삼성전자 확장현실(XR)기기 '무한' 공개, 안드로이드 확장성으로 애플·메타 뛰어넘는다
SK 최태원 30년 뚝심 투자 통했다, '제2의 반도체'로 바이오 사업 급부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