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모두투어, 자회사 모두투어리츠 요건 못 맞춰 상장 연기

신동훈 기자 dhshin@businesspost.co.kr 2016-09-13 14:26: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모두투어의 자회사인 모두투어리츠가 상장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상장을 연기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모두투어리츠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었으나 일부 상장요건을 만족시키지 못해 일정을 22일로 늦추기로 했다.

  모두투어, 자회사 모두투어리츠 요건 못 맞춰 상장 연기  
▲ ▲ 한옥민 모두투어 사장.
모두투어리츠는 6일 상장신청서를 제출했으나 부동산투자회사법상 최대주주의 지분율 조항을 충족하지 못했다. 부동산투자회사법 제15조는 최대주주가 자기관리부동산투회사 발행주식 총수의 30% 이상을 보유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모두투어리츠의 증권발행실적보고서상 최대주주인 모두투어의 공모 뒤 지분율은 42.16%로 기준을 초과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모두투어리츠가 공모 후 제출한 상장신청서에 따르면 최대주주 보유 지분이 30%를 넘는다"며 "상장에 앞서 지분관계를 해소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모두투어리츠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주관사와 논의해 구주 매출이나 지분매각을 통해 지분율 30% 이하 기준을 맞출 것"이라며 "다시 상장신청서를 내 추석 연휴 이후로 상장일을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13일 모두투어리츠의 코스피 신규상장을 승인해 오는 22일부터 주권 매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모두투어리츠는 비즈니스호텔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리츠로 2014년 1월 설립된 모두투어의 자회사다. 모두투어리츠가 상장하면 호텔전문 리츠로 첫 사례가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신동훈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