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키움증권 "카카오 경영쇄신에 시장은 긍정적, 광고경기 회복 기대감도"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1-12 09:05: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024년 광고경기가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있다. 또한 카카오가 추진하는 경영쇄신에 대해서도 시장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키움증권 "카카오 경영쇄신에 시장은 긍정적, 광고경기 회복 기대감도"
▲ 카카오 경영쇄신에 시장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일 카카오 목표주가를 기존 6만3천 원에서 7만3천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카카오 주가는 11일 6만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2024년 광고경기 회복에 따라 카카오의 플랫폼 광고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투자관련 이익 등 영업외손익 전망도 긍정적이다"라며 "현재 시장에서도 카카오의 경영 시스템 변화 및 개선에 대한 기대치가 상당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바라봤다.

하지만 높아진 시장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 카카오가 인공지능과 데이터 산업분야 비전을 증명해야할 필요성도 커진다.

김 연구원은 "인공지능 사업은 동사의 톡 기반 메인 플로우를 관통하는 큰 틀에서 전략이 공개돼야 한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 타임라인, 로드맵 및 액션 플랜에 대한 심도있는 결과물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현재 성장동력이 약해진 모빌리티 등 기존사업을 되살리기 위해서도 인공지능 기술력 확보가 시급하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카카오는 향후  커머스, 모빌리티 등 주요 신사업의 이익이 감소하거나 안정화되는 구간에 접어들 것으로 우려됐다.

카카오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 9조7569억 원, 영업이익 777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실적추정치보다 매출은 18.6%, 영업이익은 61% 늘어나는 것이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