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NH투자 "롯데지주 현금흐름 개선 기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 실적 호조"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1-12 08:51: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지주가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 덕분에 현금흐름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롯데지주는 롯데케미칼의 턴어라운드와 롯데쇼핑의 순이익 전환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을 통해 브랜드 로열티와 배당 수입 등으로 지주회사로서 현금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NH투자 "롯데지주 현금흐름 개선 기대, 롯데케미칼 롯데쇼핑 실적 호조"
▲ 롯데지주가 현금흐름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모습. <롯데지주>

김 연구원은 “미니스톱 및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인수 시너지, 롯데바이오로직스 증설, 롯데헬스케어 캐즐 플랫폼 론칭 등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도 진행하고 있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강화도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다만 염려되는 부분도 없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손자회사인 롯데건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려 탓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태이며 호텔롯데의 기업공개 재개 지연으로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최종단계인 롯데지주와 호텔롯데의 통합 지주회사 체제 가능성도 당분간 낮다는 점 등이 이런 지점들로 거론됐다.

롯데지주는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1272억 원, 영업이익 1017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22년 4분기보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497% 늘어나는 것이다.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을 추정해보면 롯데쇼핑은 판촉비 축소와 할인점 통합매입 등의 효과로 호실적을 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롯데케미칼은 제품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을 뺀 것) 약세와 유가하락에 따른 재고평가 손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출하량 감소 등으로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냈을 것으로 파악됐다.

롯데GRS는 저효율 점포 정리에 따라 수익성 개선세를 유지했을 것으로 추산됐으며 코리아세븐은 미니스톱 통합 비용에 따라 수익성 하락세가 지속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김 연구원은 이날 롯데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2만8천 원으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HOLD)으로 유지했다.

11일 롯데지주 주가는 2만5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AI 신산업이 리튬 가격 상승에 힘 보탠다, ESS 이어 로봇과 로보택시 가세
SSG닷컴 새 멤버십 '장보기 특화' 전면에, 최택원 독자생존 가능성 시험대
시민단체 '기후시민의회' 출범 앞두고 의견 수렴, 정부에 요구안 전달 예정
신한라이프 외형성장 넘어 '질적성장'으로, 천상영 '그룹 시너지' 과제 이끈다
TSMC에 중국의 대만 침공 리스크는 "과도한 우려" 평가, 실현 가능성 희박
삼성전자 노태문 '제조혁신' LG전자 류재철 '가사 해방', CES 벼른 로봇 '승부수..
한미반도체·곽동신 HPSP 투자 4795억 수익, 팔란티어 피터틸과 인연
GS에너지 석유화학 재편 국면서 존재감, 허용수 사업다각화 힘 받는다
비트코인 9만 달러대 회복에도 투자자 관망, "일시적 반등에 불과" 분석도
트럼프 '탄소 많은' 베네수엘라 원유 증산 강행 태세, '기후재앙' 가속화 예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