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대신증권 "SK텔레콤 작년 4분기 실적 호조, 올해도 단단한 성장세 전망"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1-11 09:13: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이 2023년 4분기 준수한 실적을 낸 데 이어 올해에도 좋은 실적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11일 SK텔레콤 목표주가 7만7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대신증권 "SK텔레콤 작년 4분기 실적 호조, 올해도 단단한 성장세 전망"
▲ SK텔레콤이 올해도 단단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SK텔레콤 주가는 10일 4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은 무선통신 서비스의 성장과 마케팅비용 및 감가상각비의 절감을 통해 2023년 4분기 매출 4조5천억 원과 영업이익 3천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4분기 전년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3%, 영업이익은 18% 증가한 것이다.

SK텔레콤은 무선통신 서비스 매출이 고부가인 5G 성장에 힘입어 꾸준한 2%대 증가를 나타냈다. SK텔레콤의 5G 가입자수 순증가분 점유율은 48%를 달성했다.

마케팅비용은 매출 대비 비중이 24.1%로 5G가 도입된  뒤 평균수치인 25.6% 아래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감가상각비도 매출 대비 19.9%로 5G 도입 이후 평균인 21.2%를 밑돌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SK텔레콤은 2024년 연간으로도 단단한 실적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올해 매출 18조750억 원, 영업이익 1조9080억 원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8.6% 증가하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하나금융으로부터 유입되는 배당금이 1100억~1900억 원 수준이고 이를 자사주 취득 및 소각에 활용할 것”이라며 “2024년 총주주환원 재원은 8300억~9100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통신사에 '금융서비스 인증 강화' 권고, SK텔레콤 해킹 사고 여파
중국 미국산 반도체에 물린 보복 관세 철회 조짐, 외신들 '무역 현장' 변화 전해
코스피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에 2540선 위로, 코스닥도 강보합 마감
LX하우시스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 78% 급감, 전방시장 침체·원료값 상승
SK온, 미국 중저가 전기차 제조사에 4조 규모 배터리 공급
우리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6156억으로 25.3% 감소, 주당 200원 분기 배당
서울시 중계본동 백사마을 정비사업 가결, 3178세대 규모 아파트로 탈바꿈
BNK금융지주 1분기 순이익 1666억으로 33% 감소, 대손비용 확대 영향
이마트 실적 개선 탑승하다, 한채양 점포는 '확장' 내부는 '절감' 전략 성과
국힘 경선 일대일 토론회, 홍준표 "윤석열에 깐족대고 시비" 한동훈 "대통령 옆 아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