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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사내벤처 4기 사업 선정, "실패 경험도 칭찬하고 응원"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1-10 10: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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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사내벤처 4기 사업 선정, "실패 경험도 칭찬하고 응원"
▲ 5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열린 롯데웰푸드의 사내벤처 최종평가 발표식에서 참가자들과 이창엽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비즈니스포스트]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사내벤처 4기 사업을 선정했다.

롯데웰푸드는 5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열린 사내벤처 4기 선발 최종 평가 프레젠테이션에서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사업을 제안한 ‘밸류매치’팀이 다음 사내벤처 지원 사업으로 발탁됐다고 10일 밝혔다.

사내벤처 4기 선발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했다.다수의 팀이 지원해 1차 심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사업성과 적합성, 사업가 정신 등에서 두루 높은 평가를 받은 5팀이 최종 평가 대상이 됐다.

최종 평가 진출 팀은 사업모델 현실화와 구체화를 위해 롯데그룹의 벤처캐피탈 롯데벤처스로부터 따로 컨설팅도 받았다

최종 평가는 모의투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위원은 내부위원으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5명과 함께 평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배준성 롯데벤처스 투자2부문장이 외부위원으로 참여했다.
 
신시라 롯데웰푸드 글로벌사업본부 사원이 이끈 밸류매치팀이 가장 많은 투자액을 받았다.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사업을 제안해 사업성과 적합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밸류매치팀은 사업 현실화를 위해 앞으로 사내벤처 태스크포스에 발령되며 약 1년 동안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치게 된다. 초기 사업 비용으로 5천만 원과 별도 외부 사무공간을 지원받는다. 인큐베이팅 과정 중 평가를 통해 추가 사업 지원비도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롯데웰푸드는 2021년부터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사내벤처팀에는 사업 지원금, 별도 외부 사무공간, 롯데벤처스 1:1 컨설팅, 분사 및 지분 투자 등 다양한 지원을 한다. 사업이 실패하더라도 실패장려금을 지급하고 재입사 기회도 보장한다.

롯데웰푸드는 "실패 경험도 칭찬하고 응원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해 임직원들의 용기 있는 도전이 이어지도록 장려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박민규 롯데웰푸드 신규사업팀 매니저는 “롯데웰푸드 사내벤처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사례들로 회사 내외부적으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이 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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