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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받아, “겨울왕국같은 순간”

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 2024-01-08 20: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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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국계 감독이 연출하고 한국계 배우들이 출연한 넷플릭드 드라마 ‘성난 사람들’(원제 BEEF)이 미국 영화상 골든글로브 TV 미니시리즈 주요 상을 휩쓸었다.

‘성난 사람들’은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미니시리즈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받아 3관왕에 올랐다.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받아, “겨울왕국같은 순간”
▲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이 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버리힐스의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선정된 뒤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연을 맡은 배우 스티븐 연과 앨리 윙은 아시아계 배우로는 처음 이 부문의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각각 받았다. 스티븐 연은 한국계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은 것이기도 하다.

그는 수상소감으로 “평소 나는 고립됐다는 생각을 자주 하는데 지금 이 순간 마치 겨울왕국의 주인공이 된 느낌이다”고 말했다.

'겨울왕국'은 눈과 얼음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능력을 가진 여왕 엘사와 그의 여동생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디즈니 만화 영화다.

엘사는 자신이 가진 능력이 두려워 스스로 고립을 택하지만 동생 안나가 보여준 진정한 사랑으로 변화해 가족의 곁으로 돌아온다.

스티븐 연은 '엘사'를 자신에 비유하며 “나는 그저 연민과 사랑, 보호를 받는 사람일 뿐”이라며 가족과 제작진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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