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5880만 원대로 하락, 미국 유동성 이슈에 가격 하락 가능성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4-01-08 08:5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5880만 원대로 내려왔다.

미국 금융당국의 자금 조달 프로그램 만료 영향으로 올해 3월 비트코인 가격이 20~30% 급락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비트코인 시세 5880만 원대로 하락, 미국 유동성 이슈에 가격 하락 가능성
▲ 올해 3월 비트코인 가격이 20~30% 하락할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8일 오전 8시37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40% 내린 5888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의 주요 가상화폐 시세는 모두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62% 내린 297만8천 원에, 테더는 1USDT(테더 단위)당 0.07% 하락한 1344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비앤비(-1.89%), 솔라나(-8.20%), 리플(-3.78%), 유에스디코인(-0.15%), 에이다(-6.27%), 아발란체(-6.15%), 도지코인(-3.70%)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20~30% 하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가상화폐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 메일스트롬의 최고정보책임자 아서 헤이즈는 비트코인 가격이 20~30% 급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며 “그는 미국 금융당국의 역레포(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미국 국채 등을 담보로 시중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빌리는 것) 프로그램 고갈과 부실 은행의 자금 조달 상황 등으로 3월 시장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역레포 프로그램 자금은 2022년 말 2조5천억 달러(약 3280조 원)를 기록했지만 현재 약 7천억 달러(약 920조 3천억 원)로 급감했다. 올해 3월이면 2천억 달러(약 263조 원)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서 헤이즈는 “달러 유동성, 채권, 주식 등 다른 새로운 소스가 없다면 가상화폐도 큰 타격을 받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조윤호 기자

인기기사

하이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올해도 HBM 사업에서 경쟁사에 밀릴 것” 김바램 기자
마이크론 SK하이닉스와 HBM3E 메모리에서 "양강체제 구축" 평가 나와 김용원 기자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애플 인공지능 반도체에 TSMC 2나노 파운드리 활용 전망, 경영진 비밀 회동 김용원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중국 탄소포집 특허 수 미국의 3배 규모로 세계 1위, 기술 완성도도 우위 평가 이근호 기자
에이블리 화장품 시장 공략, 가성비 무기로 ‘온라인 다이소’ 자리매김 보여 김예원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5·18 차별화 행보', 22대 국회서 새 보수정당 면모 보이나 이준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