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이 2일 서울 마곡 아워홈 본사 지수홀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아워홈> |
[비즈니스포스트]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이 일하는 방식의 개선을 통해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3일 아워홈에 따르면 구 부회장은 2일 서울 마곡 아워홈 본사 지수홀에서 열린 2024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뉴 아워홈을 향한 변곡점의 한 해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푸드테크 등을 통해 식음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식음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비상한 마음가짐으로 2024년을 시작하자”고 말했다.
그는 급격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분석과 전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직원이 명심해야 할 ‘아워홈이 일하는 방식’으로 △도전적인 목표설정과 과감한 실행력 △위기의식에 기반한 파괴적 혁신과 변화 △주인의식과 책임감 △데이터에 기반한 업무 추진 △소통의 조직문화 강화 등을 제시했다.
구 부회장은 “도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소통과 협업, 그리고 실행력으로 목표를 달성하고야 마는 아워홈만의 기업문화를 구축하자”며 “리더부터 구성원 모두 ‘업무의 책임자’라는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내재화하고 솔선수범하여 하나씩 목표를 달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선대회장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며 평생 경영을 해오셨는데 저는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특히 아워홈 직원들이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업무 효율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하여 회사와 직원이 모두 성과를 나누는 이상적인 회사로 거듭나자”고 덧붙였다.
아워홈 시무식은 온라인을 통해서도 전송됐다. 국내 현장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베트남 등 해외 근무자들도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구 부회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은 화상을 통해 현장 및 해외 상주 직원들에게 2023년 활동을 격려하고 새해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