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헬릭스미스 "엔젠시스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미국 임상 주평가지표 달성 못해"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4-01-03 08:24: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헬릭스미스가 미국에서 엔젠시스를 사용해 진행한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임상시험 3상에서 주평가지표를 달성에 실패했다.

3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헬릭스미스는 미국에서 엔젠시스를 사용해 진행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임상시험 3상의 톱라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평가지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헬릭스미스 "엔젠시스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미국 임상 주평가지표 달성 못해"
▲ 헬릭스미스(사진)가 미국에서 진행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임상 3상에서 톱라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평가지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헬릭스미스 관계자는 “톱라인 데이터는 평가지표 중 중요한 몇 가지만 분석한 결과”라며 “향후 최소 2개월 간 2차지표, 탐색지표, 서브그룹(subgroup)에 대한 분석이 지속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등록된 피험자들이 이후 등록된 환자들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이 관찰되었기 때문에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 준비 과정에서 이에 대한 조사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당뇨병성 신경병증 임상 3상은 첫 주사 후 180일째 혹은 365일째에 주평가지표를 분석하는 3-2와 3-2b 등 2개로 진행됐다.

주평가지표는 첫 투약일을 기준으로 각각 180일째와 365일째에 지난 7일 간의 일평균 통증수치(ADPS)를 위약군과 대비하여 그 차이를 조사하는 것이다. 이번 톱라인 데이터 분석에서 엔젠시스 투약군이 위약군 대비해 우월하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다.

이번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헬릭스미스의 투자 전략도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임상 단계에 있는 당뇨병성 신경병증과 족부궤양 가운데 족부궤양의 임상개발에 우선순위를 둘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당뇨병성 신경병 프로젝트를 중단하면 미국 임상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선영 헬릭스미스 CSO(전략총괄)는 “진도가 가장 앞서 가던 질환에서 이런 결과를 얻어 아쉬움을 금치 못한다. 이번 임상 3상의 데이터 양이 방대하므로 결과의 의미를 명확히 이해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며 “두번째 타겟 질환인 족부궤양(CLI) 임상 3상 결과가 나오면, 그간의 모든 임상 결과를 정리하여 새로운 경영진에게 보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헬릭스미스의 최대주주가 된 바이오솔루션은 엔젠시스의 당뇨병성 신경병증 임상 부분은 크게 고려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지욱 바이오솔루션 부사장은 “바이오솔루션이 헬릭스미스에 투자할 때 엔젠시스 당뇨병성 신경병 임상의 성공 여부는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며 “헬릭스미스가 가진 연구개발 및 임상 전문 인력, 천연물 등 R&D 파이프라인, 동물실험시설 및 CDMO 시설과 같은 유무형의 자산을 통한 시너지 창출이 주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