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별로 살펴보면 사과(24.2%), 귤(19.1%), 고등어(9.7%), 닭고기(11.8%), 딸기(11.1%), 파(18.1%), 토마토(11.6%), 오징어(12.5%) 등이 올랐다. 반면 국산쇠고기(-5.5%), 배추(-14.4%), 돼지고기(-1.5%), 수입쇠고기(-3.1%), 마늘(-6.7%), 무(-10.7%), 배(-8.2%) 등은 내렸다.
공업제품은 전년 대비 2.6% 상승했으나 2022년(6.9%)과 비교해 상승률은 줄었다.
전기·가스·수도는 전년 대비 20.0%가 올라 전년 상승률인 12.6%보다 7.4%포인트나 상승했다. 전기료가 22.6%, 도시가스가 21.7%, 지역난방비가 27.3%로 크게 올랐고 상수도료가 3.9%로 소폭 상승했다.
집세, 공공서비스, 개인서비스를 포함하는 서비스 물가는 전년 대비 3.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