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마지막 거래일 앞두고 혼조세 마감, 테슬라 주가 3%대 내려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12-29 09:04: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는 연말을 맞아 한산한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보합권에서 혼조세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소폭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소폭 내렸다. 

현지시각으로 2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3.58포인트(0.14%) 상승한 3만7710.10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마지막 거래일 앞두고 혼조세 마감, 테슬라 주가 3%대 내려
▲ 뉴욕증시가 현지시각으로 28일 혼조세 마감했다. 사진은 미국 월스트리트.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7포인트(0.04%) 높은 4783.35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4.04포인트(0.03%) 낮은 1만5095.14에 거래를 마쳤다. 

S&P지수는 5거래일 연속 올라 역대 최고치인 4796.56을 눈앞에 뒀다. 다우지수는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뉴욕증시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29일을 앞두고 관망심리에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한산한 분위기 속 거래를 마쳤다.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뉴욕증시는 특별한 재료 없이 최근 추세를 이어가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보다 1만2천 건 증가한 21만8천 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였던 21만 5천 건을 소폭 웃돈 수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유틸리티(0.7%), 부동산(0.5%)을 비롯한 대부분의 업종이 소폭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에너지(-1.5%), 자재(-0.5%), 소비재(-0.4%)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가상화폐 채굴업체 마라톤 디지털(-9.53%) 주가가 9% 이상 하락했다. 주가는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기대감에 앞서 11거래일 연속 급등하다 이날 하락 전환했다. 

테슬라(-3.16%) 주가가 3% 이상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0.32%), 애플(0.22%) 주가는 소폭 올랐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홈플러스 인수전 닻 올랐다, AI업체 하렉스인포텍 포함 2곳 참여
이재명 APEC 만찬 건배사, "목소리 어우러져 만파식적 선율로 거듭날 것"
시진핑 다카이치 중일 정상회담 마무리, '전략적 호혜관계' 원칙 확인에 그쳐
[현장] 엔비디아 젠슨 황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HBM97까지 협력 확신"
'대장동 비리' 김만배 유동규 기소 4년 만에 1심 선고, 징역 8년 및 법정구속
이마트24 적자에도 저수익 가맹점 지속가능 지원, 최진일 '상생해야 본사 실적도 반등'
KBI그룹 상상인저축은행 지분 90% 인수계약 체결, 1107억 규모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프롤로그⑤] 베트남은 금융의 동남아 전초기지, 고성장 매력만..
네이버, 엔비디아와 협력해 '피지컬 AI 플랫폼' 공동 개발하기로
신한투자 "골프존 3분기 해외부문 성장 지속, 국내는 기초 체력 확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