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2023-12-27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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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 테마주 주가가 내려앉고 있다.
한 전 장관이 예상과 달리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자 그간 쌓아 올려진 기대감이 무너지는 것으로 보인다.
▲ 한 전 장관의 불출마 소식에 27일 장중 덕성(사진) 등 테마주 주가가 내리고 있다.
27일 오전 10시55분 코스피시장에서 덕성 우선주는 주가가 전날보다 21.73%(3820원) 내린 1만3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1.60%(2040원) 낮은 1만5540원에 출발해 내림폭을 키우고 있다.
이 밖에 대상홀딩스우(-21.49%), 원익큐브(-17.89%), 체시스(-16.86%), 오파스넷(-12.77%), 노을(-10.88%), 태양금속우(-10.66%), 덕성(-9.17%), 부방(-9.08%), 태양금속(-8.33%), 대상홀딩스(-4.89%) 등 한 전 장관 테마주 주가가 내리고 있다.
한 전 장관은 전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입장문에서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비례대표로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한 전 장관의 출마가 당연시되며 위 종목들의 주가가 최근 급등했지만 예상과 다른 입장문에 주가가 일제히 내리는 것으로 보인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