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젝시믹스를 운영하는 미디어커머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22일 중국 상해 YY스포츠 본사에서 ‘중국 내 유통 및 판매를 위한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22일 중국 상해 YY스포츠 본사에서 ‘중국 내 유통 및 판매를 위한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 왼쪽부터 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이수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위환장 YY스포츠 동사장.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
YY스포츠는 글로벌 스포츠전문 기업 파우첸의 자회사다.
이번 행사에는 강민준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이수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를 비롯해 위환장 YY스포츠 동사장, 왕쥔 YY스포츠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강 대표는 “YY스포츠는 중국에서 1만 개 이상 유통채널을 가진 곳으로 이번 공급 계약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큰 의미가 있다”며 “젝시믹스의 중국 시장 입지를 강화하는 등 의미 있는 출발을 위해 YY스포츠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환장 동사장은 “중국은 애슬레저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나라로 관련 사업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K-애슬레저’ 1위 젝시믹스가 중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애슬레저는 운동을 의미하는 ‘애슬레틱’과 여가를 의미하는 ‘레저’의 합성어로 스포츠웨어를 일상복에 가깝게 만든 것이다.
행사 이후 관계자들은 상해에 있는 YY스포츠숍과 애슬레저 브랜드 숍들을 방문해 시장 조사를 진행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체결식을 통해 젝시믹스가 중국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함께 하기로 했다”며 “두 회사의 발전 방향과 현안에 대한 논의가 조만간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