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52주 신고가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20일부터 4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새로 쓰면서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11시12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66%(500원) 상승한 7만6400원을 기록하고 있다.
▲ 26일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
이날 주가는 최대 7만65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고가 기준 지난해 1월20일 장중 최고치인 7만650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19일부터 5거래일 연속 상승하고 있으며, 20일부터는 4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내년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퍼지면서 강세를 이어갔다.
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내년 인공지능(AI) 모멘텀에 따른 수요 증가와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더해지면서 주가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