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CJE&M, CJ디지털뮤직 독립으로 '멜론' 및 '벅스'와 경쟁

신동훈 기자 dhshin@businesspost.co.kr 2016-09-08 19:34: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E&M이 '엠넷닷컴'을 분할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멜론이나 벅스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평가됐다.

김현용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8일 "CJE&M의 엠넷닷컴의 분할 결정은 '스튜디오드래곤'의 물적분할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B2C 음악플랫폼 사업에서 빠른 의사결정과 독립적이고 과감한 액션을 취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파악했다.

  CJE&M, CJ디지털뮤직 독립으로 '멜론' 및 '벅스'와 경쟁  
▲ 김성수 CJE&M 대표.
스튜디오드래곤은 CJE&M이 올해 2월 드라마사업부문을 떼어내 세운 별도법인이다. 

엠넷닷컴은 최신곡과 가요, 팝, 뮤직비디오 등을 제공하는 음악플랫폼인데 CJE&M에서 분리돼  'CJ디지털뮤직'(가칭)으로 이름을 바꿔 별도법인으로 출범한다.

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CJE&M이 엠넷닷컴만을 분할하는 것은 경쟁서비스인 멜론(로엔엔터테인먼트), 벅스뮤직(벅스) 등에 대응하는 차원"이라며 "스튜디오드래곤을 물적 분할해 방송 콘텐츠 경쟁력을 높였던 사례를 감안하면 이번 음악플랫폼의 물적분할도 음악콘텐츠 분야에서 상품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CJ디지털뮤직이 향후 해외사업 확장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도 받는다.

CJ디지털뮤직이 글로벌 음악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잡으면 해외시장에 특화된 콘텐츠 연계사업들을 접목해나가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CJ디지털뮤직의 상장이 추진될 가능성도 있다.

CJE&M은 최근 스튜디오드래곤의 기업공개를 추진하기 위해 9월 초 국내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하고 상장 주관사 선정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CJ디지털뮤직도 음원시장에서 사업 경쟁력과 성장성이 검증되면 기업공개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CJE&M이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사업분할을 통한 성공모델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CJE&M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CJ디지털뮤직이 치열한 국내 음원시장에서 우위에 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신동훈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9420만 원대 보합, 미국-이란 긴장 고조·유가 상승으로 투자심리 위축
{오늘Who]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오픈AI 본사서 샘 올트먼 만나, AI 인프라·AI..
올해 자동차 내수 판매 3년 만에 171만 대로 회복 전망, 친환경차 판매 비중 57.8%
해외 코인거래소서 SK하이닉스 ADR 추종 토큰 거래 활발, 시총 합 6755만 달러
개인 올해 ETF 69.5조 순매수, 코스피 주식 순매수의 63% 규모
연기금 국내주식 리밸런싱 유예 끝났지만 오히려 684억 순매수, SK하이닉스 집중매수
정부 청소년 SNS 규제 구체화, 만14세 미만 가입 제한·추천 알고리즘 제한 포함 검토
정부 신혼부부에 세액공제 대신 100만 원 현금 주는 방안 검토, 가업상속공제 대상서 ..
정부 종부세 기준 '주택 수보다 합산가액'으로 개편 검토, 초고가 1주택 세 부담 높일 듯
66억 이상 초고가 1주택 종부세 공제액 461억으로 4년 만에 최대, 비쌀수록 세금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