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솔루스첨단소재 무상증자로 주주환원 결정, 서광벽 "주주이익 최우선 고려"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3-12-21 16:37: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솔루스첨단소재가 무상증자를 통한 주주환원을 시행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솔루스첨단소재 무상증자로 주주환원 결정, 서광벽 "주주이익 최우선 고려"
▲ 솔루스첨단소재가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사진은 홍보동영상 갈무리. 

이번 무상증자는 보통주, 1우선주, 2우선주에 대해 소유주식 1주당 1주의 비율로 새 주식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증자로 4544만8642주가 신규 발행돼 발행 주식수는 9090만4406주로 늘어난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2024년 1월9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1월30일이다.

솔루스첨단소재 측은 이번 무상증자의 목적이 유통 주식수 확대에 따른 거래 활성화를 통해 주주가치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무상증자에 필요한 재원은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본잉여금(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무상증자는 기업의 준비금으로 주주에게 주식을 무상으로 발행해 나눠주는 것을 뜻한다. 기업이 자본잉여금이나 이익잉여금 일부를 활용해 신주를 발행하는 것으로 주주로서는 대가 없이 보유주식 수를 늘릴 수 있는 만큼 주주가치 제고 방식의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 

서광벽 솔루스첨단소재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단행됐다“며 ”주식 유동성 확보로 거래를 활성화하고 주주 가치를 제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 부회장은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해주신 주주들의 이익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지속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북미 수요 대응을 위해 9월 국내 최초로 캐나다 퀘벡에 전지박(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공장을 착공했다. 2025년부터 양산을 시작해 2026년에는 2만5천 톤의 전지박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또한 국내 유일의 전지박 유럽 생산기지인 헝가리 생산공장의 생산능력을 총 3만8천 톤까지 확대해 글로벌 전지박 수요에 대응할 준비도 하고 있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