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후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5억 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부터),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20일 대한적십자사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호반그룹>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국내외 이재민 구호, 저소득층 생계지원, 보건안전교육 등 적십자사 활동에 활용된다.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이번 기부까지 대한적십자사에 모두 17억 원 규모를 기부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이번 성금이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호반그룹은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호반그룹의 꾸준한 후원에 감사하고 성금이 그 목적에 맞게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