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2023-12-21 10: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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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당근에서 발생한 중고거래와 무료나눔 건수가 지난해보다 늘었다.
당근은 21일 2023년 연말결산 데이터를 통해 올해 중고거래 1억7300만 건을 연결했다고 밝혔다. 2022년(1억6400만 건)보다 5.5 늘어난 것이다.
▲ 당근은 2023년 1억7300만 건의 중고거래를 연결했다. <당근>
같은 기간 무료나눔을 한 건수는 1천만 건에서 1300만 건으로 30% 늘었다.
당근에 따르면 1억7300만 건 중고거래와 1300만 건 무료나눔을 통해 탄소발생을 줄인 효과는 3억250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당근은 커뮤니티앱으로서 기능을 강화하는데도 힘썼다.
동네 주민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정보가 오가는 '동네생활' 게시판에서는 올해 2500만 건의 교류가 이뤄져 지난해(2200만 건)보다 13.6% 늘었다.
동네생활 게시판에서는 이웃들이 서로를 위해 유용한 정보를 나누거나, 다양한 관심사를 나누는 등 동네생활에서 다채롭게 소통하며 일상을 공유할 수 있다.
황도연 당근 대표이사는 "당근은 올해 이웃 사이 교류를 한층 활성화하고 대대적 리브랜딩을 통해 당근의 비전인 '하이퍼로컬'의 가치를 강화했다"며 "많은 이용자들의 활발한 커뮤니티 참여로 이루어 낸 성과를 바탕으로 동네생활을 더 윤택하게 만드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