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대신증권 "중국 경제 소비·부동산 부진 심화, 돌파구 찾기 시간 걸릴 것"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12-18 09:02: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경제 소비와 부동산 경기 부진이 심화됐지만 돌파구를 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다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18일 “중국 소비와 부동산 경기 부진은 제조업 등 일부 실물 지표 개선에도 심화됐다”며 “중국 정부가 올해와 비슷한 정책을 유지한 신중해진 정책을 내놔 돌파구를 찾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 "중국 경제 소비·부동산 부진 심화, 돌파구 찾기 시간 걸릴 것"
▲ 중국 경제 소비와 부동산 경기 부진이 심화됐다. 다만 돌파구를 찾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중국 베이징 천안문. <연합뉴스>

중국 11월 실물경제 지표는 혼조세를 보였다. 산업생산은 6.6% 늘어나며 시장예상(5.6%)을 뛰어넘었지만 투자와 소비는 각각 2.9%, 10.1% 증가하며 시장예상을 밑돌았다.

이 연구원은 “소비는 의료와 음식료, 자동차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부진했고 특히 주택 관련 소비는 급감했다”며 “인프라 투자는 재정정책 영향이 나타나지 않아 증가폭이 줄었고 부동산 투자는 부동산 경기 부진 심화로 감소폭이 더 늘었다”고 바라봤다.

중국 부동산 경기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11월 70대 중대도시 주택가격은 부동산 규제 완화에도 0.3% 내리며 10월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다만 중국 정부가 내놓은 정책은 올해와 크게 달라진 것은 없어 뚜렷한 해결책이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중국 정부는 앞서 11일과 12일 경제공작회의를 열고 ‘온중구진(안정 속에서 성장 추진)·이진촉온(성장을 통해 안정 촉진)·선립후파(낡은 것을 폐기하기 전에 새로운 것을 구축)’ 등을 뼈대로 하는 내년도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정부는 내년 내수안정과 성장의 조화를 추구하고 신중한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며 “정책 상 내수진작과 첨단 산업 육성 등을 강조하면서 확장적 재정정책을 시행했던 올해와 큰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서 “민간의 취약한 심리와 가계대출 의지를 고려하면 정부정책으로 민간 부문 수요를 진작시킬 수 있는 뚜렷한 해결책이 없다”며 “오히려 선립후파를 보면 과한 부양책은 지양할 것으로 보여 현재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금감원 보험사 소집해 달러보험 판매현황 점검, 과도한 마케팅 자제 당부
청와대 정무수석에 전 민주당 원내대표 홍익표, 우상호 사의로 후임 인선
LG전자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워시콤보, 미국 IT 전문지의 'CES 톱5'에 뽑혀
비트코인 1억4073만 원대 횡보,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혼조세
국회의장 우원식 싱가포르·인도네시아 순방, AI 및 방산 분야 협력 논의
롯데건설 올해 첫 재건축 수주, 서울 송파구 가락극동아파트 4840억 규모
이환주, KB국민은행 전략회의서 "금융업의 기준 세운다" "소비자 권익과 신뢰가 최우선"
현대차 아반떼 미국 진출 24년 만에 누적판매 400만 대, 한국 자동차 최초
민주당, 국민의힘 장동혁 단식에 "이해할 수 없지만 건강 꼭 챙기셨으면"
삼성전자 비스포크 스팀, 미국 컨슈머리포트 선정 '최고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