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2024년부터 자산 10조 코스피 상장사 영문공시, 외국인투자자 접근성 제고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12-17 11:57: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가 내년부터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1단계 방안을 시행한다. 

금융위는 2024년 1월1일부터 대규모 코스피 상장사는 거래소에 제출하는 중요 공시에 관해 국문공시를 제출한 뒤 3일 안으로 영문공시를 제출해야 한다고 17일 밝혔다. 
 
2024년부터 자산 10조 코스피 상장사 영문공시, 외국인투자자 접근성 제고
▲ 금융위가 외국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 개선을 위한 영문공시 의무화를 2024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번 조처가 앞서 1월 발표한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방안’에 포함된 영문 공시 단계적 확대 방안의 1단계 의무화 시행이라고 설명했다. 

2024년부터 영문공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대상은 자산 10조 원 이상의 코스피 상장사다. 결산, 주요 의사결정, 매매거래정지 수반 등의 사유가 발생할 때 영문공시도 내야 한다.

금융위는 “이번 영문공시 1단계 의무화 시행을 통해 영문공시가 더 활성화돼 외국인 투자자들의 정보접근 환경이 개선되고 국내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TSMC 3분기 순이익 예상치 상회, 내년에도 AI 반도체 파운드리 수요 자신
민주당 김병기 '장미아파트 갭투자' 의혹 제기에 분노, "가짜뉴스 유포 국힘 망할 듯"
비트코인 1억6804만 원대 횡보, "연말까지 가상화폐 가격 상승세" 전망도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3740선 상승 마감,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
LG디스플레이 1년만에 사무직 희망퇴직 실시, 근속 3년 이상 직원 대상
유튜브 전 세계 동영상 재생 1시간 '먹통', 미국 등에서 수십만 명에 영향
국가안보실장 위성락 "트럼프 29~30일 방한 예상, 한미회담도 그 때 있을 것"
김우석 삼성자산운용 ETF 100조 규모로 키워, 추가 성장동력 확보 과제 여전
미군 소형모듈원자로 보급 계획에 한계 지적, 외신 "시도해볼 만한 도박" 평가
4대 금융 생산적·포용금융 경쟁 불 붙었다, 우리 80조에 하나 100조 맞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