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카카오 노조 "카카오 인적 쇄신 마치기 위해서는 빠른 결단이 필요"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12-13 16:34: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가 카카오 인적쇄신과 관련해 직원 참여 요구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 노조는 13일 발표된 카카오 신임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한 입장문을 내고 “인적 쇄신을 완료하기 위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을 포함해 현 경영진에 대한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카카오 노조 "카카오 인적 쇄신 마치기 위해서는 빠른 결단이 필요"
▲ 카카오 노조가 13일 입장문을 내고 직원 참여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카카오 노조원들이 8일 서울 종로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종각사무소에서 팻말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카카오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이사를 카카오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로 선임했다.

특히 노조는 ‘회전문 인사’가 반복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 대표가 사퇴한 이후 고문으로 계약한 것과 같이 또다시 회전문 인사가 반복되거나 사퇴한 임원들에 대한 특혜가 발견되는 경우 노사관계를 비롯해 카카오에 대한 신뢰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새로운 카카오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직원 참여도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회사에 요구했다.

노조는 “문제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카카오의 장점이었던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진정성있는 소통을 해야 한다”며 “또한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공개되지 않은 직원들의 참여방식에 대해서도 일시적인 의견청취가 아닌 공식적이고 지속적인 채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신세계푸드 미국 대체육 자회사 '베러푸즈' 청산, 강승협호 성장 동력 해답 필요하다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