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강세장 꺾이지 않는다, 투자자 차익실현 영향 제한적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3-12-13 12:08: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일부 투자자의 차익 실현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강세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시세 지지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데다 거시경제 측면의 긍정적 영향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강세장 꺾이지 않는다, 투자자 차익실현 영향 제한적
▲ 비트코인 시세가 최근 크게 하락했지만 당분간은 강세장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13일 투자전문지 배런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올해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겪은 뒤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4만1천 달러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12월 초 한때 4만4천 달러까지 상승한 뒤 조정기간을 겪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페어리드스트래터지는 배런스를 통해 “비트코인 시세가 하락했지만 시장 지표를 볼 때 단기 상승 추세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전했다.

비트코인 시세가 일시적 조정 구간을 지난 뒤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페어리드는 미국 관련당국의 비트코인 ETF 투자상품 승인과 같은 긍정적 전망이 현재 투자심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인플레이션 완화에 따른 미국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가상화폐 시장에 ‘훈풍’으로 꼽혔다.

페어리드는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며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지만 전체 시장 분위기를 바꿔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관측을 제시했다.

올해 전반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강세장이 당분간 더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이다.

페어리드는 “비트코인 시세가 4만2200달러 안팎의 지지선을 회복한다면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장기 상승 모멘텀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