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2026금융포럼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웅제약, 다국적제약회사 약품 판권 넘어가 3분기도 고전 예상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09-07 13:54: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웅제약이 다국적제약회사 제품의 판권 만료로 3분기도 실적이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7일 “대웅제약은 3분기 다국적제약회사 제품이 빠져 매출이 감소했을 것”이라며 이라고 파악했다.

  대웅제약, 다국적제약회사 약품 판권 넘어가 3분기도 고전 예상  
▲ 이종욱 대웅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대웅제약은 3분기에 매출 2065억 원, 영업이익 96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37.2% 감소하는 것이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판매한 약품 가운데 당뇨치료제 자누메트와 자누비트, 고지혈증복합제 바이토린과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의 판권을 종근당에 넘겨 올해부터 판매할 수 없게 됐다.

이 약품들은 처방액이 연간 2000억 원에 이르기 때문에 실적에 타격을 받는 것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웅제약은 신약개발과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수익성을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됐다.

하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주름개선제 나보타를 글로벌상품으로 만들고 있고 고혈압복합제 올로스타의 경우 미국에서 임상 중이며 해외에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등 장기사업전략을 추진하고 있어서 판관비가 증가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초 ‘글로벌2020’이라는 비전을 발표하면서 2020년에 매출 1조5천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대웅제약은 현지업체를 인수합병해 중국과 베트남에서 각각 생산공장과 판매처를 확보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생산공장을 짓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한화오션 7.8조 KDDX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사실상 선정, HD현대중공업과 0.59..
[오늘의 주목주] '삼성전자 지분 보유' 삼성화재 주가 7%대 급등, 코스피 개인 순매..
농식품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17개 군으로 확대, 화천·보은·진안 등 7곳 추..
미국 5월 재정적자 늘었다, 환급비용 늘어 순관세수입도 적자
펄어비스 강달러가 키운 '붉은사막' 실적 효과, 크래프톤·넷마블도 고환율에 웃는다
[11일 오!정말] 국힘 우재준 "우리 모두 사퇴했으면 좋겠다"
여야 '대표 사퇴론' 동시 분출, 민주당은 '전대 공정성' 국힘은 '재선거론'이 갈등 키워
HD현대 정기선의 '50년 성장동력'은 AI, 중국 '저가 공세' 대항 스마트조선소 구..
[현장] 생산적금융 시대 금융이 산업정책과 함께 가려면, '적극성'과 핀셋조정'이 필요하다
포스코이앤씨 수주 부진에 신안산선 사고 재발까지, 송치영 돌파구 마련 절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