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대종상 주최' 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 파산 선고 내려져, 부채가 자산 초과

이준희 기자 swaggy@businesspost.co.kr 2023-12-12 19:41: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종상 영화제 주최권을 가진 한국영화인총연합회(영협)에 파산 선고가 내려졌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7부(양민호 부장판사)는 12일 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 대한 파산을 선고한다고 공고했다.
 
'대종상 주최' 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 파산 선고 내려져, 부채가 자산 초과
▲ 서울회생법원이 12일 한국영화인총연합회에 파산을 선고했다. <연합뉴스>

영화인총연합회의 부채가 자산을 초과하고 자체 영업을 통해 수익을 내기 어렵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채권자들은 내년 1월5일까지 서울회생법원에 채권을 신고해야 한다. 채권자 집회는 같은 달 19일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열린다.

파산관재인이 앞으로 영화인총연합회 자산을 처분하는 과정에서 대종상 영화제 개최권이 매각될 수도 있다.

대종상 영화제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영화계 시상 행사다. 지난 11월15일 열린 제59회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했다.

영화인총연합회 측은 조만간 회생 신청을 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희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2779만 원대 하락, 비트와이즈 "내년 20만 달러 달성" 낙관적 전망 유지
인텔 엔비디아 테슬라 반도체 수주 노린다, 'TSMC 기술 유출' 논란도 감수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애플 차세대 저전력 HMO 디스플레이 적용 추진,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빠른 양산으로 선..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