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특징주

반도체 관련주 장중 동반 급등세, '반도체 단지 투자 계획에 뉴욕주 참여' 훈풍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12-12 10:42: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반도체 관련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기업들이 추진하는 반도체 단지 투자 계획에 뉴욕주가 참여를 결정하자 전날 미국증시에서 반도체 업종 주가가 크게 올랐다.
 
반도체 관련주 장중 동반 급등세, '반도체 단지 투자 계획에 뉴욕주 참여' 훈풍
▲ 전날 미국증시에서 반도체가 강세를 보이자 12일 장중 어보브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주 주가가 오르고 있다. <어보브반도체>

12일 오전 10시24분 코스닥시장에서 어보브반도체는 주가가 전날보다 24.36%(2380원) 오른 1만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6.35%(620원) 높은 1만390원에 출발해 장 초반부터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한때 1만257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다만 상한가(1만2700원)까지 오르진 못했다.

이 밖에 제주반도체(20.80%), SFA반도체(15.05%), 미래반도체(13.91%), 퀄리타스반도체(11.62%), 칩스앤미디어(5.25%), 에이직랜드(5.23%), 오픈엣지테크놀로지(4.10%), LB세미콘(3.29%), 하나마이크론(3.27%), 주성엔지니어링(3.12%) 주가도 오름세다.

전날 미국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3.40% 오른 채 마감하며 약 2년 만에 최고 상승폭을 보였다.

뉴욕주가 IBM, 마이크론 등 미국 기업이 추진하는 100억 달러(약 13조 원) 규모의 반도체 프로젝트에 합류를 결정하면서 기대감이 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전날 보도에 따르면 뉴욕 알바니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반도체 연구 시설 투자 계획에 뉴욕주가 참여를 결정했다.

뉴욕주는 10억 달러 규모의 주 기금을 활용해 이 시설에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 ASML의 장비를 확보하며 5만 제곱 피트 규모의 공장을 짓는다.

전날 미국증시의 반도체 훈풍에 이날 국내증시 반도체 업종도 수혜를 입는 것으로 보인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가 크게 올랐기에 오늘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코스피 코스닥 탄핵 표결 앞두고 계엄전 수준 회복, 기관 매수에 4일째 반등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친가상화폐' 내각, 비트코인 기대감 점점 더 커진다
탄핵 재표결 D-1, 한동훈 친윤 반대 넘어 윤석열 직무 배제 이끌어낼까
동원산업 10년 만의 무상증자, 2세 김남정 지분가치만 800억 급증 '최대 수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