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 속 2520선 강세, 코스닥 830선 마감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12-11 17:2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미국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영향을 미쳤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7.51포인트(0.30%) 상승한 2525.3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미국 경제 연착륙 기대 속 2520선 강세, 코스닥 830선 마감
▲ 코스피가 11일 0.3% 상승해 2520선에서 장을 마쳤다. 사진은 11일 장 마감 뒤 하나은행 딜링룸의 모습. <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6.94포인트(0.28%) 높은 2524.79에 거래를 시작한 뒤 보합권에서 오고가다 장 후반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기관투자자가 1618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5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972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은 높아진 연착륙 기대와 달러 반등, 개인 매물 영향에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상승 마감했다”며 “미국 11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지만 기대 인플레이션이 급락하면서 연착륙 기대를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업종이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0.55%), SK하이닉스(1.1%), 삼성전자우(0.68%) 등 대형 반도체주 주가가 올랐다. 

현대차(0.16%), 기아(0.81%) 등 완성차 업체 주가도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46%), 삼성바이오로직스(-0.85%), 포스코(POSCO)홀딩스(-0.95%), LG화학(-0.63%) 등 4개 종목 주가는 하락했다. 네이버(NAVER) 주가는 직전 거래일과 같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4.88포인트(0.59%) 상승한 835.25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투자자가 1064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강세를 이끌었다. 외국인투자자는 502억 원어치, 개인투자자는 28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 그룹 합병을 앞두고 셀트리온헬스케어(6.63%), 셀트리온제약(4.59%) 주가가 뛰었다. 다음주 월요일(18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거래정지가 예정돼 있다. 

에코프로비엠(1.92%), HLB(2.1%), JYP Ent.(0.64%) 주가도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0.3%), 포스코DX(-2.23%), 엘앤에프(-2.13%), 알테오젠(-1.62%), HPSP(-2.44%) 등 5개 종목 주가는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고용 호조에 10원 가까이 올랐다.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9.7원 높은 1316.5원에 장을 마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