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배우 이정재씨와 정우성씨 등이 유상증자에 참여한 마케팅 플랫폼개발회사 와이더플래닛 주가가 장중 상한가까지 올랐다
11일 오전 11시4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와이더플래닛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9.95%(1445원) 뛴 627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 11일 와이더플래닛 주가가 유상증자 소식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
이날 주가는 상한가로 장을 시작한 뒤 지속해서 강한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다.
와이더플래닛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8일에도 상한가에 거래를 마쳤다.
8일 와이더플래닛은 운영자금 등을 조달하기 위해 19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우 이정재씨(313만9717주)와 정우성씨(62만7943주)가 제3자배정 대상자 6인에 포함되면서 주목받았다. 20일 투자금 납입 이후 이정재씨는 와이더플래닛 지분 45%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정우성씨의 지분율은 9%다.
이정재씨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서울 압구정 현대고등학교 동창으로 최근 함께 저녁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정재씨 관련주는 정치테마주로 엮이며 시장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들과 함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종합 콘텐츠그룹 위지윅스튜디오(29.9%) 주가도 같은 시각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