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은행, 취약차주 대상 신용대출 10년 분할상환 조건 대환상품 출시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12-11 10:24: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우리은행이 신용대출을 10년 동안 나눠 낼 수 있는 취약계층 대상 대출 상품을 내놨다.

우리은행은 11일 서민금융 공급확대 및 실질적 채무부담 완화를 위해 장기분할 대출 상품 ‘우리 상생 올케어대출(새희망홀씨 II)’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취약차주 대상 신용대출 10년 분할상환 조건 대환상품 출시
▲ 우리은행이 취약계층의 신용대출을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대환해주는 상품을 출시했다.

대출한도는 1인당 최대 3500만 원으로 거치기간 없이 길게는 10년 동안 분할상환하는 조건이다.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제공되는 특별우대금리(상생우대) 연 1%포인트를 포함해 최대 연 2%포인트까지 금리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해당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대상은 연소득 4천만 원 이하 또는 연소득 5천만 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인 우리은행 신용대출 보유 고객이다. 

현재 보유한 대출은 최초 취급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나야 대환이 가능하다. 하지만 실직이나 휴·폐업 등 사유로 기존 대출 자격 요건을 상실한 상태라면 최초 취급일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판매한도는 1천억 원으로 해당 상품 대환을 원하는 고객은 우리은행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겠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취약차주가 안정적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다리’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SNS 통해 김문수 후보 공개 지지, "우리가 단결하면 승리할 수 있다"
[리얼미터] 3자 대결, 이재명 52.1% 김문수 31.1% 이준석 6.3%
SK텔레콤 유심 재설정 솔루션 12일부터 도입, "유심 실물 교체와 같은 효과"
국민의힘 김문수 선관위에 대선후보 등록, 당원 투표로 '후보 교체' 시도 무산
대만 언론 "한미반도체 TC본더 중국 공급 막혀", 한미 "답을 드릴 수 없다"
신협은 '글로벌' 새마을금고는 '지역 밀착', 서민금융 쌍두마차 상반된 브랜드 전략 왜
이재명에 김문수 한덕수까지, 정치테마주 롤러코스터 '점입가경'
SK텔레콤 해킹사고로 통신업계 판도 흔들, KT LG유플러스 추격 급물살
중국 미국과 'AI 패권 전쟁'에 승기 노린다,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력은 한계
조기 대선에 숨어 있는 쟁점 '고령 리스크', 국힘 김문수는 어떻게 대응할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