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신증권 "CJ대한통운, 2024년 독보적 택배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3-12-07 08:49: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대한통운이 짧은 배송기간에 힘입어 2024년 택배시장 1위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7일 “이커머스의 성장둔화와 쿠팡의 택배사업 확대로 고전하던 CJ대한통운의 반격이 2024년부터 시작된다”며 “국내 1위의 택배 사업자로서 융합형 풀필먼트 프로세스를 도입함에 따라 짧은 배송기간 역량을 갖춘 독보적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대신증권 "CJ대한통운, 2024년 독보적 택배 사업자로 자리매김할 것"
▲ CJ대한통운이 택배사업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CJ대한통운은 네이버와 일요배송 및 도착보장서비스의 확대를 통해 높은 풀필먼트(고객사의 물류 전반을 전담하는 것) 역량과 자동화 된 시스템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2024년부터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의 서비스 범위를 당일배송, 일요일배송 등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CJ대한통운이 처리하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배송 물량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양 연구원은 “이커머스의 중점을 둔 확장전략을 통해 소형 택배 물량 비중이 늘어나며 택배 사업 수익성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2024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2510억 원, 영업이익 514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예상수치보다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10.7%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이날 CJ대한통운 목표주가 12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는 각각 유지됐다. CJ대한통운 주가는 6일 11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중국 전기차·배터리업체 해외에 더 많이 투자, "시장 포화로 해외 진출"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대한상의 "국민 76%, '노동조합법 개정되면 노사갈등 심화된다' 응답"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