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 김정호 "욕설보도 인격살인으로 폭로전 선택, 향후 SNS 소통 안할 것"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3-12-04 10:15: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정호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이 앞으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폭로전을 하지 않기로 했다.

김정호 총괄은 4일 아침 경기 성남시 카카오아지트에서 6차 비상경영회의 참석을 위하 출근하던 중 SNS 폭로전에 대한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반응이 어땠느냐는 기자들 질문에 "이제 외부와 소통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카카오 김정호 "욕설보도 인격살인으로 폭로전 선택, 향후 SNS 소통 안할 것"
▲ 김정호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

SNS 폭로전으로 회사 안팎을 떠들썩하게 만들면서 이를 자제해달라는 김범수 위원장의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호 총괄은 11월28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카카오임원들의 각종 비리의혹에 대해 폭로했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있던 임원비리들이 주요 경영진인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에 의해 공개되면서 쇄신작업의 당위성에 대한 회사 안팎의 공감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일각에서는 사실관계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회사 치부를 독단적으로 공개한 것은 잘못이라는 시각도 있다. 이를 막기 위한 카카오 내부 윤리기준이 존재해 징계사유에도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총괄도 이와 같은 시선에 동의했다.

김 총괄은 3일 카카오 사내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윤리위원회에 ‘100대0 원칙’ 위반으로 자발적 징계를 요청했다고 빍혔다. 100대0 원칙은 카카오 공동체 안에서는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100%) 외부에는 보안을 유지한다(0%)는 원칙이다.

다만 폭로전을 놓고 그럴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김 총괄은 “(자신의 욕설논란을 다룬 언론보도로) 완벽하게 인격살인을 당했다"며 "당시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페이스북에 글도 올리고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적극 해명할 필요가 있었다"고 썼다.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던 쇄신작업 만큼은 그대로 밀고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총괄은 “(임직원에게) 걱정을 끼친 점에 사과한다”며 “움츠러들거나 위축되지 않고 계속 (쇄신작업을) 추진해 (내부비리를) 발본색원하고 회사를 리뉴얼하겠다”고 썼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