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위메이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신작 야구게임 '판타스틱4베이스볼'이 호평을 받고 있고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판호 발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2024년 실적 전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위메이드 목표주가는 기존 5만6천 원에서 7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9일 위메이드 주가는 5만3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안 연구원은 "지스타 게임쇼에서 공개돼 양호한 반응을 얻은 '판타스틱4베이스볼' 출시효과를 반영했고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판호 발급과 출시 가능성을 감안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했다"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이사는 8일 위메이드 투자설명회에서 "(중국 파트너사와) 퍼블리싱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미르4는 2024년 2분기, 미르M은 2024년 4분기 판호를 발급받는 데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말한 적이 있다.
위메이드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 1조250억 원, 영업이익 106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 추정치보다 매출은 64.9% 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하는 것이다.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