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팜이 미국에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 공급을 위해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와 783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SK바이오팜은 28일 공시를 통해 SK라이프사이언스와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SK바이오팜이 28일 공시를 통해 미국 현지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와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 공급을 위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엑스코프리 제품 모습. < SK바이오팜> |
계약기간은 2023년 11월28일부터 2024년 5월31일까지다.
계약 규모는 6002만6122.52달러로 28일 기준 환율을 적용하면 783억1608만2052원이다. 이는 2022년 SK바이오팜의 2022년 연결 기준 매출과 비교해 31.81%에 해당한다.
SK바이오팜은 “이번 계약은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의 미국 판매를 위해 미국 현지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에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이라며 “연결제무제표 기준 매출로는 잡히지 않는 내부거래다”고 설명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