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음악 플랫폼 '룬' 인수, 홈오디오 경쟁력 확보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11-28 14:05: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하만)이 오디오 플랫폼 ‘룬’을 인수한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하만은 음악 애호가를 위한 음악관리 및 검색, 스트리밍 플랫폼 ‘룬’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음악 플랫폼 '룬' 인수, 홈오디오 경쟁력 확보
▲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이 음악 플랫폼 ‘룬’을 인수한다. 사진은 하만. <하만>

룬은 음악재생 플랫폼으로 원하는 음악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풍부한 인터페이스, 다양한 오디오 기기와 호환성, 최상의 사운드를 재공하도록 설계된 재생엔진을 보유하고 있다.

룬은 모든 PC 운영체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뉴클리어스’라는 하드웨어 서버 장치 라인을 제조하고 있다.

하만은 카오디오, 블루투스 스피커, 파티·공연용 스피커 등 다양한 오디오 분야 글로벌 1위 업체다. 이번 룬 인수로 계기로 홈오디오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데이브 로저스 하만 라이프스타일 본부장 사장은 "하만은 전 세계 파트너사들과 소비자를 위해 탁월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해 온 것에 매우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뛰어난 재능을 지닌 룬의 팀이 하만의 가족으로 합류하여 하만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룬의 모든 서비스 운영은 그대로 유지되며 하만의 기존 사업부들과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에노 반더미어 룬 최고경영자는 "수십 년 동안 오디오 산업을 선도해 온 선구적인 기업 하만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룬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욱 뛰어난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하만과 협력하면서 광범위한 파트너 에코시스템에 고급 데이터 관리, 소비자 참여 기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