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2023-11-28 09:03:53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김용현 당근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당근은 김용현 대표가 27일 서울 강남구 엘타워에서 열린 '제24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 김용현 당근 대표이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매해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위상과 사기를 고취하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표창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을 열고 있다.
김 대표는 3600만 국민이 사용하는 혁신적인 앱 '당근(구 당근마켓)'을 개발해 로컬커뮤니티 시대를 열고 중고거래를 통해 전 국민 자원재사용 문화를 독려해 환경보호에도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이웃과의 신뢰를 중심으로 한 건강한 C2C(개인 사이 거래)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도 언급됐다.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해외진출에 앞장 선 점도 수상 이유로 꼽혔다. 당근은 2019년 '캐롯(KARROT)'이라는 이름으로 영국에 진출한 뒤, 캐나다, 미국, 일본 등 4개국 560여 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용현 당근 대표이사는 "당근이 개척해 나가고 있는 지역 커뮤니티의 새로운 장과 하이퍼로컬 서비스의 비전과 우리의 삶과 지역을 연결하는 긍정적인 가치에 힘을 더해주는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고도화와 혁신을 통해 전 세계 지역을 기반으로 가치있는 연결이 가능한 모바일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