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은행연합회장에 최종 선출됐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열고 조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 15대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내정자. <은행연합회> |
조 전 회장은 12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2026년 11월30일까지 은행연합회를 이끈다.
은행연합회는 앞서 16일 제3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와 이사회를 열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조 전 회장을 사원총회에 단독추천했다.
조 전 회장은 1957년 6월30일 대전에서 태어나 대전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핀란드 헬싱키경제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과정을 마쳤다.
신한은행에 1984년 입행해 인사부장과 기획부장, 뉴욕지점장을 거쳐 글로벌사업담당 전무와 리테일부문장 겸 영업추진그룹 부행장을 지냈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과 신한은행장을 역임한 뒤 2017년부터 올해 3월까지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지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