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하락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5.9원 내린 리터당 1660.2원으로 집계됐다.
▲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서 주유 중인 자가용. <연합뉴스> |
이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와 비교해 26.5원 낮아진 리터당 1607.8원으로 나타났다. 경유 가격도 7주째 내렸다.
지역별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서울이 전주보다 22.3원 내린 리터당 1746.2원으로 가장 비쌌다.
휘발유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605.3원이다. 직전 주와 비교하면 24.9원 하락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가 리터당 평균 1667.9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37.1원으로 가장 낮았다.
24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49.61원으로 전날보다 3.35원 내렸다.
11월 넷째 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전주보다 1.5달러 오른 배럴당 83.3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와 기타 산유국 모임(OPEC+)의 추가 감산 결정 우려 및 유럽 경제 지표 개선 등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