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어스온 '독자 채굴 원유' 남중국해에서 첫 선적, "자원개발 40년 노력 결실"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3-11-22 11:51: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어스온 '독자 채굴 원유' 남중국해에서 첫 선적, "자원개발 40년 노력 결실"
▲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에서 여덟 번째)이 21일 남중국해 북동부 해상 17/03 광구에서 첫 원유 선적기념식에 참석했다. < SK어스온 >
[비즈니스포스트] SK어스온이 남중국해 해상 광구에서 자사 최초로 자체 채굴한 원유를 선적했다.

SK어스온은 남중국해 북동부 해상에 위치한 17/03 광구의 LF 12-3 유전에서 지난 9월 생산을 시작한 원유를 유조선에 선적해 출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유조선에 선적한 원유는 약 40만 배럴로 국내 하루 석유 소비량의 약 15%에 달한다.

SK어스온의 운영권 사업이 원유 생산에 성공한 첫 사례로 내년 약 5천억 원의 매출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어스온은 수상·수중 호스를 통해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설비(FPSO)에 저장된 원유를 유조선에 선적했고 지정된 판매처로 운송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 명성 SK어스온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임원진은 17/03 광구 내 원유 생산 플랫폼과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설비를 방문해 사업 현안을 점검했다.

17/03 광구는 중국 선전시에서 약 300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 광구로 일일 생산량은 생산 정점을 기준으로 약 2만 9500배럴이다.

2015년 SK어스온은 중국해양석유집단유한공사와 광권 계약을 체결한 뒤 2018년 탐사정 시추에서 원유를 발견했다.  생산 준비를 위한 유전평가, 생산 플랫폼 건설 등 개발 단계를 거쳐 2023년 9월 원유 생산에 돌입했다.

김 부회장은 “중국 17/03 광구는 SK어스온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원유 탐사부터 개발, 생산 선적까지 성공한 최초의 사례”라며 “올해는 SK이노베이션이 자원개발을 시작한 지 40년 운영권에 참여한 지 34년이 되는 해로 수많은 실패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키워온 역량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 사장은 “앞으로도 중국 17/03 광구의 안정적인 원유 생산에 전념해주길 바란다”며 “원유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려는 노력도 지속해 자원개발 사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기아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 28일 노조 찬반투표 가결되면 6년째 무파업 타결
농협중앙회·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교직원공제회 노조 지방이전 반대, "기능·공공성 훼손"
공정위 쿠팡의 '할인비용 전가 의혹' 현장조사 무산, 쿠팡 조사 거부 뒤 소송
[오늘의 주목주] '미국 원전 기대감'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10%대 올라, 코스피 개인..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 4개팀으로 재편, 센터장에 장문수 선임
한미약품 연이은 기술수출 호재에 주가 '들썩', 전고점 돌파 기대감도 '우뚝'
금감원 "자산운용사 주주 활동 신뢰 여전히 낮아, 의결권 충실히 행사해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에 김정일 내정, 전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
SK이노베이션 자회사 SKIET 흡수합병키로, "사업구조 효율화 추진"
반도체 산단의 전력·용수와 AI데이터센터 '예타 문턱' 없앤다, 3대 메가프로젝트 실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