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키움증권 "현대차 전기차 투자 지속은 긍정적, 내년 미국 전기차공장 준공"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11-22 09:04:2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의 내년 연간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기차 관련 투자를 늦추지 않은 점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22일 현대차 목표주가를 24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BUY(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키움증권 "현대차 전기차 투자 지속은 긍정적, 내년 미국 전기차공장 준공"
▲ 현대차가 전기차 관련 투자를 늦추지 않은 점이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현대차 주가는 18만4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 연구원은 "현대차는 2024년 여전히 과거보다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겠지만 올해보다는 이익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영업이익 7조3천억 원, 내년 하반기에는 7조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각각 8.8%, 8.2%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에서 생산법인 인건비 증가와 판매법인 인센티브(판매장려금) 증가, 부정적 환율효과 등의 영향을 받아 영업이익이 줄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현대차가 전기차 관련 투자를 지속한 점은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신 연구원은 "일시적 전기차(BEV) 가격저항 시기에도 전기차 관련 투자를 늦추지 않은 현대차그룹의 의사결정에 대한 하반기 평가가 목표배수(멀티플)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내년 말 준공되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전용공장(HMGMA) 투자를 주도하는 현대차를 2024년 하반기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홈플러스 업계 2위도 위태롭다, MBK 점포 매각·전환에도 투자 회수 난항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